...그외
형근이 너이놈!!!
앗싸~~ㅋ
허걱~~
우째~~~~
형근이형 안자고 뭐해요
오우~ 한줄쓰기 실시간이네요 ㅋ 얼른주무세요 낼도 겁나 춥데요 ^^ 낼은 보호대 차고 출근하까? ㅋㅋㅋ
잘끄에요~~~~하시던일 하세요~~~~~~~~~^^;ㅂㅂ~
현주 안자고 머해?
지환이형 글은 여기다 그냥 놓지말고 칼럼에 복사해요 두고두고 읽게 안전의식이 동반되는 익스가 되어야 합니다.
빨랑~안자?? ㅋㅋㅋㅋㅋㅋㅋㅋ
형근아 펀글이란다. ㅋㅋㅋㅋ 해석의 난해함 얼릉 자라 잉...
그뒈,,너 언제 패트롤 까징 했었냐??! ㅋ 별걸 다했어~^^ㅋ
빨랑 잔가지 치우고 자러가자. 몇 시에 나가야지 궁시렁.....
관심받고 싶어요. 펀글 당신은 오늘 전쟁터에 가시는군요. 그 전쟁터에는 젊은이는 물론 여자와 아이와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도 함께하여 시퍼렇게 창검을 착용하시고 적군 아군을 가리지 않고 전쟁터에 들어온 모든 전사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스키패트롤 시각으로 보아야 하는 스키장 광경입니다. 왜냐구요? 스키는 에지(모서리)라는 현존 최고의 강철로 만들어 집니다. 또 메이커들도 플라즈마 에지가 어떠니 뭐가 어떠니 하면서 스키장비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당연히 섬뜩하리만큼 퍼렇게 갈아 날 세워져 있습니다. 에지에 손톱으로 긁어서 손톱이 삭삭 갈아지지 않으면 다시 면도칼 같이 예리하게 갈아서 시퍼렇다 세워줍니다. 그렇게 날 갈아서 전쟁터(slope)에 나가서 날카로운 에지로 스키장(slope)을 썰어냅니다. 중세시대 백마 탄 기사보다 몇 곱절 더 빨리 내달리며 전투적으로 돌진합니다. 무섭습니다. 하지만 모든 스키(보더)어들은 자신의 무기가 어떤 것인지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운 것인지를 모르고 그냥 휘젓고 달립니다. 저도 몰랐습니다. 스키패트롤을 하면서도 몰랐습니다. 스키는 그저 낭만 가득한 sports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리고 간혹 재수 없는 사람들이 부상을 당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 섬섬옥수 아름다운 손가락의 아가씨가 슬로프에서 넘어져서 눈이 들어간 장갑을 벗어서 털고 한 손에 모아 쥐고 다른 한 손으로 짚고 일어서려는데....... 눈 깜짝할 새에 번개같이 짚고 서려는 아가씨의 손가락위로 시퍼런 에지가 스쳐 지나갔습니다. 하얀 눈밭에는 선혈이 뿌려졌습니다. 최첨단의 강한 쇠의 날카로움과 무지 빠른 스피드와 스키어의 체중과 180cm(노말스키)이상의 긴 칼이 아가씨의 하얗고 예쁜 손가락을 썰고 지나갔습니다. 썰어져 떨어지고……. 붙어있는 몇 개도 너덜거리며 용사의 칼에 베인 곳에서는 처참하게 피만 뿜어져 나왔습니다. 전 그 사고를 접하고 난 후에 알았습니다. 스키장은 중세시대 전쟁터 이라는 것을……. 스키장은 중세시대 전쟁터이고 스키는 창칼이고 스키어는 전투병사(기사)라는 것을……. 그 후 스키 패트롤 교육을 할 때면 꼭 한 번씩 이야기를 해주곤 합니다. 스키 패트롤적 시각으로 스키를 보고 생각하라고……. 여러분의 스키가 150cm 이라면 한쪽당 2개의 에지 150cm x 2 = 300cm 그리고 한쪽 더 하여 300cm x 2 = 600cm 입니다. 한 사람당 6m에 달하는 크고 긴 창이나 칼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키장의 입장객이 10,000명이라면 10,000 x 6m = 60km 입니다. 이 정도면 서울 동쪽에서 대명 비발디파크 나 강촌리조트 정도의 길이(걸이)입니다. 이렇게 길고도 긴 창칼들이 좁은 한곳에서 중세시대 백병전 하듯이 얽히고설키어 서로의 약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무섭지 않으십니까? 스키장은 전쟁터 입니다. 나의 창칼(스키/보더)이 목적 이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실력을 연마하여야 하며 품격 있는 무사가 되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당신의 스키가 당신을 망나니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멋진 무사가 되느냐! 아님 망나니가 되느냐는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나두,,,올해부터는 하이바 쓰기로 했다!..ㅋ
상경
형근이형 안자고 뭐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