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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228 글쓴이: leeho730		조회: 1844 날짜:2010-01-03

● link	http://www.bomberonline.com/store/bindings/td3_SW.cfm

● 제목	버머 TD3 사이드와인더 출시. 버클식으로는 익스에 가장 이상적인 바인딩일지도?!

안녕하세요. 이번에 버머온라인에서 또 대박을 하나 터뜨린 거 같네요. 이번에 한정수량으로 나온 모델은, 기존의 TD3 를 개량한 사이드와인더입니다. 기존의 TD3 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바로 솔 블럭 (발바닥 블록) 에 있습니다. 솔 블럭의 중간부분에 축이 있어, 이것이 바인딩 전체와는 별도로 개별적으로 양옆으로 플렉스 (래터럴 플렉스) 합니다. 패트리스와 쟈크는 이 "래터럴 플렉스"를 익스용 바인딩의 중요 조건중에 하나로 꼽았으며, 그런 이유로 아직까지 그 둘은 F2 레이스 티타늄 버클식 바인딩을 쓰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패트리스의 라이딩. 앞쪽 부츠가 옆쪽으로 비틀어지는 -래터럴 플렉스-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옆 플렉스도 우레탄 패드로 플렉스 (노란색-소프트, 파란색-미디움) 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익스카빙 3인방중의 하나인 닐스 Nils 가 프로토타입을 1시즌 쓴 리뷰(http://www.extremecarving.com/forum/viewtopic.php?t=6707)를 올렸습니다. 간단히 번역해 올리자면... ---------------------------------------------------------------------- 장점: -더이상 강철 걸쇠가 구부러지거나 부러지는 일이 없음 (보통 익스트림카빙계쪽은 인텍이나 티타늄걸쇠, 아니면 부러진 걸쇠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버티고 있었습니다) -옆 플렉스를 위해 더이상 바인딩을 헐렁하게 안해도 됨 (저는 이방법을 써 왔다는...) -양옆의 플렉스로 인하여 더 편안한 라이딩 -충격/진동 흡수가 아주 좋음 -미관상 좋음 :) -내구성 만빵 단점: -좀 무거움 -바인딩 높이가 좀 있음 (기존의 TD 바인딩보다 약 3mm 높음) -작은 부츠는 수용 못함 (하지만, 이것은 상용화되면서 고쳐졌다고 하는군요) -가격 (미화 $449불입니다!) -발바닥 블록의 우레탄 패드를 꺼내거나 교체하기 힘듬 -스텝인 (인텍) 은 아직 없음 결론: "이젠 다른 바인딩은 안쓸 것입니다. 나는 게으르고 보드를 쓸때마다 바인딩 플레이트를 옮기고 싶지 않으므로 듀얼에 기존의 TD2 와 커스텀 제작 걸쇠를 이용해 라이딩하고, 익스트림카버에는 TD3 사이드와인더가 내 선호 바인딩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의 레벨을, 특히 백사이드턴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주 원인은 편안함과 작은 실수를 눈감아 주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제 생각은.... 뭐... 주문했으므로.... 올해 9월쯤에 평가를 올리겠습니다... -_-ㅋ 지름신이 결국 이겼네요... 그나저나... 알파인 장비의 변화를 보면... 점차 소프트해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MBT도 그렇고 이렇게 "일부러" 플렉스를 주려는 장비까지 나오는 것을 보면... 소프트부츠와 갭이 점차 없어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럼 이만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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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썽

10.01.04 01:20[203.171.178.189]

: 그렇다면...사이드 칸트개념은 아예 없는건가요? 아니면 칸트개념에 플렉스를 유연하게 하는건지....??

leeho730

10.01.04 01:47[203.23.218.211]

: 칸트개념에 플렉스를 유연하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존의 3도/6도 디스크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대화니다[김대환]

10.01.04 23:24[121.138.137.65]

: 오우~!! 역시 bomber~!! 멋지네~!! 최고의 바인딩~!!

leeho730

10.01.06 00:59[203.23.218.211]

: 흥미있는 것은, 예전에 도끼 바인딩 프로토타입중의 하나에 솔 블럭과 베이스 플레이트 사이에도 노란색 충격흡수 패드가 있었죠. 그 사진이 보머 온라인에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그 사진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을때, 어떤 유저가 "fin도 비슷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기둘려봐~" 라고 하더군요. 약 3~4개월후 사이드와인더가 출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