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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300   글쓴이: 은근슬쩍   조회: 131   날짜: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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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익스 3년차가 입문자에게 (5)

검수되지 않은 믿거나 말거나 칼럼이 또 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




8. 로테이션 대충 하고 눕는거나 연습할래요.


로테이션 제대로 안 되는데 눕는거 연습해봐야 결국 로테이션 연습하고 있을 겁니다
로테이션 없이 눕는 연습은 그냥 시간 버리고 몸 상하는 일…


제가 그렇습니다.ㅋ 로테이션 연습을 안하고 눕는 연습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몸이 생각보다 로테이션이 많이 안되다 보니, 누울때 터져버리거나, 데크가 엄청 털려요.


물론 저 자신은 진짜 엄청나게 몸을 돌려서 최고 절정의 로테이션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얼마 안 돌아간 상태…ㅋ
털리는 것도 덜덜덜 수준이 아니고 퍽퍽퍽퍽퍽…. 부츠가 정강이를 부러트리겠다는 의지를 갖고 치는듯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식하게 계속 눕는 거만 고집한 결과는 참담합니다.
데크가 털리면서 부츠가 정강이를 너무 많이 때려서…
그리고 그게 몇날 며칠이 누적되다 보니 정강이가 결국 못 버티는 지경까지 가버리게 됐죠.
연습은 고사하고 너무 아파서 탈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 안타까운 상황이… 흑흑 ㅠ


그리고 또 다른 곳에도 문제가 발생 하고 있을 겁니다.
아직 탈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누어보려 발버둥 치고 있기 때문에,
누울 때에는 항상 체중을 어깨로 받아내고 있을 겁니다.


이게 어깨에 상당한 무리를 줍니다.
회복 시간 없이 계속 무리해서 누적시키면, 결국에는 아파서 팔을 못 들 정도로요.


잘 못된 고집으로 인한 무식한 연습은 이런 식으로 예상보다 이른 시즌아웃을 선물해 줍니다.
단계별로 차근차근 충분한 기간을 갖고 하는 연습이 결국 가장 빠른 길 같습니다.


정신력 문제가 아니라 진짜 일정 수준 이상으로 아프면 아무것도 못해요.
무리하지 마세요~


그만큼 로테이션 중요하고, 저 또한 이번 시즌에도 로테이션 연습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하다고 말해도 대충 연습 좀 하다가 눕는 연습할 당신을. ㅋㅋㅋ




9. 백턴을 연습해 보자


자, 이제 로테이션이 어느 정도 경지에 올라왔고 눕는 연습을 할 때가 왔습니다.
그럼 프론트와 백턴 어디를 먼저 연습을 하면 좋을까요?


반장님께서 제게 백턴을 먼저 알려주셨고,
프론트턴과 백턴을 겪어보니 저 역시도 백턴을 먼저 시작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 프론트는 난이도가 헬 오브 헬.. 영원히 못 탈 것 같은 난이도 입니다…..
프론트로 시작하면 백턴 연습은 몇 년 후에 시작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을 듯 합니다.


그에 비해서 백턴은 첫 시작은 좀 더 두려울 수는 있으나,
수도 없이 맞다 보면 어느 순간 한번 번득하고 뭔가 삘이 오면 빠르게(?) 안정적으로 되는 듯 합니다.
그래서 백턴 먼저 추천!


일단 백턴을 하려고 하면 등 뒤쪽으로 떨어져야 해서 공포감이 상당하죠…
로테이션을 죽어라 연습하긴 했지만, 막상 누우려고 시도하니.. 이건 턴을 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슬로프로 자유낙하를 하고 있는 자기를 발견하게 될 겁니다. 우당탕탕 다당탕탕탕…ㅋ
이게 반복 되면될수록 몸도 아프고.. 아프니 더 무서워지고 이렇습니다..


그래서 처음 백턴 들어가는 거 연습할 때의 팁은,
턴 들어가기 전에 데크에 완전히 쭈그리고 주저앉아서 몸을 최대한 낮춰 슬로프와 가깝게 한 상태에서
턴이 들어 갈 때 슬~쩍 기울기를 주면서 몸을 쭉 피면서 연습하는 겁니다.


이렇게 연습하니 좀 더 연습하기 쉽고 그나마 어느 정도 두려움이 극복되었었습니다.
점점 적응이 된다 싶으면, 조금씩 덜 쭈그리면서 연습하면 됩니다.


이제 턴하면서 자유낙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은 벗어나서 약간은 살포시 눕기는 하겠으나,
그야말로 결국엔 그냥 슬로프에 큰 대자로 누워지기만 할뿐,
턴을 타고 있지는 못하는 자신을 발견 할 겁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누우면 엉덩이가 바로 슬로프에 쿵!! 할 겁니다.
그게 왜 그러냐면 로테이션이 안돼서 그렇습니다.


자기는 로테이션 정확히 했는데도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라고 하는 분들은,
로테이션을 처음 진입 할 때에는 했어도 누우면서 로테이션이 풀려버려서 그렇습니다.
결국 둘 다 로테이션 문제에요.


누웠을 때, 자신을 몸을 보면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골반이 로테이션이 충분히 안 돼서
왼쪽 어깨와 왼쪽 골반보다 뒤에 있을 겁니다.


그래서 가슴과 골반이 슬로프 바닥을 바라보지 않고 하늘을 보고 있죠. 이래서 백턴이 안되고 있는 상태 입니다.


몸을 어떻게든 꼬아서 가슴과 골반이 슬로프 바닥을 바라보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해보세요.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무조건 몸을 꼬아서 엎드린 자세를 만들고 그것을 유지하겠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뒷발로 데크를 눌러서라도 어떻게든 엉덩이가 슬로프로 쿵 떨어지지 않고,
가슴과 골반이 바닥을 보게 하려고 해보시면 점점 나아지면서 감이 오기 시작 할 겁니다.


어차피 우리는 타는 방법에 대해서 연습 중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꼬아도 상관 없습니다.
가다듬는 거는 탈 줄 알고나서 이야기입니다.


아참, 그리고 오른쪽 무릅은 왼쪽 무릅뒤에 위치하도록 신경 쓰시고요.
다리 쩍벌 안되요 ㅋ


그렇게 하다 보면 머지 않아서 첫 백턴을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백턴은 일단 감이 잡히면 제법 금방 안정적으로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턴을 길게 빼는 건 익스 만렙 찍은 다음 이야기니까 저희와 같은 쪼렙들에게는 다른 세상이야기^^
일단 우리는 안 터지고 타기만 할 수 있으면 일단 그걸로 만족 하는 걸로ㅋ


근데, 그냥 타는 것도 안 되니 문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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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j
  • 17.10.14 02:38[210.220.80.58]
    : 순민아 굿이여 ㅎ 현장감이 아주 팍팍 오는데 ^^ 이번 시즌은 조금더 길게
  • bb
  • 17.10.14 09:06[211.36.139.96]
    : 보통 프론트 먼저 합니다 로테이션은 빽이 쉬워도 눕는건 프론트가 쉬워서(물론 나중에 속도 올라가면 프론트가 잘 털려서 어려움) 최근 든 생각인데 로테이션도 중요하지만 눕는 연습도 중요 합니다 로테이션 마스터해도 눕는 방법(요령)을 모르면 다 털린다는 ㅋㅋㅋ 한줄요약 : 이래나저래나 결국 3년 ㅋㅋㅋ 또 함빼는데 3년
  • 은근슬쩍
  • 17.10.14 22:55[2.50.135.168]
    : ㅋㅋㅋㅋ 결국은 털림 이네요 ㅋ
  • 이명진
  • 17.11.13 13:03[223.39.130.93]
    : 무주에서 지난시즌 입문해서 쓸쓸히 혼자 로테이션 연습하면서 시즌을 보냈습니다. 지나가던 알파인분들이 무주는 익스할만한곳이 아니라며 같이 레이싱 하자고 부추기지만 로테이션이 조금씩 될때마다 희열을 느끼며 올해도 무주 시즌권 끊어서 2년차 진입 합니다ㅎㅎ 청소부 홈피에서 많은 동영상과 칼럼을보면서 도움 많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가난한 주말보더라서 장비도 허접하고 하이원까지 가기가쉽진 않지만 열심히 노력해보렵니다 ㅎㅎ 이글 읽는동안 지난시즌 제생각이 많이 나서 공감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