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번에 나온 백색 도끼는 ㅋ ㅑ ~~ 좋더군요.
내가 타던 도끼가 최초 버전이라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진짜 무식한 데크라 상대적으로 하양이는 말잘 듣는 강아지 같은 느낌 이었네요.
일요일 아침 반장형이 전화로 모닝콜~ 깨워주는 센스 ㅋㅋㅋ형근이는 전날 과음해서 상태 메롱이고..
혼자 도끼들고 슬롭으로.. 일단 팽귄으로 거거씽
프론트 엣지 체인지하다 꽈당~ 왜케 데크가 잘넘어가냐... 그냥 슬슬 몇번 팽귄에서 타다가 호크로..비온다 제길슨..ㅡㅡ;;
나름 중급 슬롭ㅋㅋㅋ
하양이 속도 잘 나옵니다. 엣지체인지 쉽게 넘어가는게 별 부담 없습니다.
슬롭상태 메롱인데도 데크 떨림 별루 없구요.
데크 탄성이 좋다는 느낌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느끼기엔 슬롭상태 워낙 안좋아서 패스(초반에 몇번탈때 피클때문이었는지 턴 끝나는 시점에 힘 살짝빼니 튀는 느낌 있더군요) 로테이션 반응 좋습니다. 내 도끼 2/3 정도 감은 느낌인데 하양이는 벌써 다 돌아가 있네요.
로테이션 반응 자세히 볼려구 다시 팽귄으로...
중간턴 : 로테이션 감으니 금방 돌아갑니다(오호~좋아좋아)
짧은턴 : 데크 잘넘어가니 이것도 무지 잼있더군요. 사람이 많은데 데크 반응이 금방금방와서 잘 피해집니다.
다른거? 몰라요.. 못해요 ㅋㅋㅋ 사실 로테이션밖에 못한다는.. 레이싱, 팀엣지? 요딴거 배우지도 못했습니다.(롱턴이든 숏턴이든 턴 할려하면 어깨가 벌써 돌아가 있다는..) 이번시즌엔 누워봐야 하는데..에휴ㅡㅡ;;
비오는 슬롭이라 정확한 느낌이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반응성 좋은 데크라는 평가를 조심스레 내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