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보내면서 생각나는 걸 끄적여 보는 것이니 부담없이 읽어 주세요.
익스카빙 그중에서도 BJ턴은 기다림이라 말하고 싶다.
로테이션 요것이 심하게 만만찮다. 필요한 테크닉? 없다. 다 알고 있다. 누구나 보드 처음 배울때 배우는 것이고 무시하고 넘어가는 가장 기본중에 기본이다.
요것이 안되면 익스도 안되는데...ㅋㅋㅋ
기다림이 필요하다 상체 돌리고 기다린다. 데크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린다
데크 돌아오면 반대로 돌리고 또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리다가 지친다 그럼 넘어진다 ㅎㅎ
데크 돌아올때까지 기다릴 줄 알게 되었다. 이제 들이대면?
또 기다린다. 이번엔 슬롭이 눈앞에 올때까지 기다린다
슬롭이 눈앞에 온거 같다. 손을 대보자는 유혹에 또는 무서워서 손을 대 본다.
결과는.... 다 알죠? ㅎㅎㅎ
슬롭이 눈앞에 올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린다 기다리다가 지친다.
그래도 기다린다 슬롭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몸은 속도가 붙기 시작할 때까지 기다린다 기다린다. 몸이 슬롭으로 떨어지는 자유낙하를 기다리고 가속도가 붙어 G포스를 느낄때 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손을 대 본다 그럼 BJ턴이 된다. 차~암 쉽죠잉~~ ㅋㅋㅋ
재밌었던 0910 시즌도 오프했고, 다가오는 주말을 이제 멀하며 보내야 하나?
하이원 제설 엄청하던데 이번주도 달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