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지구온난화와 라니냐의 영향으로 기온변동폭이 커지면서 체감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피해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 겨울 우리나라는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구온난화로 전 지구적인 기온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갖는 라니냐가 번갈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겨울내내 기온변동폭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체감 추위는 그만큼 더 심해질 전망이다.
따뜻한 날씨와 차가운 날씨가 번갈아 나타나면서 일부 지역에는 여름철의 집중강우 같은 폭설도 예상되고 있다.
겨울 내내 이상기상 현상에 시달릴 전망이다. 월별로는 다음달 한달은 기온 변화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예상되는 서해안 지방을 제외하곤 비교적 눈 피해에 대한 걱정은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1월엔 전형적인 겨울 날씨가 예상된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춥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 산간지역에는 많은 눈이 올 때도 있다.
2월은 이번 겨울 가장 날씨의 기복이 심한 달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평상시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일시적으로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전망이다. 또 북고남저 형태의 기압배치가 이뤄지면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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