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지산에서 복귀하여, 팀복 샀다고 와이프한테 보여주려고 다시 비닐 포장까지 해서 집안에 가져갔습니다. 대충 보여주고 빨리(?) 비닐 뜯어서 처음 입어보는척 후 마무리.
문제는 오늘아침....
자고있는 와이프 몰래 옷을 가지고 출근하려는 순간...와이프가 일어나 버렸네요....
"옷좀 잘 걸어놓지 그래~~더 자..."
하고 빨리 다시 걸어놓고 나왔다는것.
계단에서 어쩔까 20초 고민중에 들려오는........ 문 잠기는 소리..
"철컥"
** 차에 장갑은 있는데, 양복바지라도 입고 달려야 되나....빨리 쑨양 따라잡아야 되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