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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5   글쓴이: 청소반장   조회: 1590   날짜:200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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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익스트림카빙 손현목



여기저기기웃거리다 퍼온거에여..



기본자세

이 카빙은 스위스스타일의 바디 로테이션을 기초로 해서 이루어지는 카빙입니다. 무엇보다도 베이직 로테이션과 베이직 카빙을 완벽하게 마스터를 해야 합니다.



1. 기본 자세

제일 중요합니다. 평지에서 혹은 슬로프에서도 수직으로 서 있어야하고 무릎은 굽히고 팔은 양쪽에 조신하게 붙인 자세가 바로 기본자세죠. 이 상태에서 가슴이 정면(보드의 노즈)을 보고 있음 안됨다. 그저 바인딩 스탠스의 각도와 같이 비스듬하게 열려야되죠. 알파인이라면 가슴이 좀더 노즈를 향할 것이고 프리스타일은 좀 덜하겠죠. 완전히 열면 뒷발이 앞으로 끌리게 되고 뒷발로 보드를 조정하는 즉 몸의 로테이션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흉악한 역로테이션(counter-rotation)이 됩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바디의 무게중심이 히프 근처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모든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잊지 맙시다.



2. 베이직 로테이션 턴

이 베이직 턴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몸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상체를 완벽하게 회전(rotation)시키는 겁니다.

-항상 시작은 만만한 슬로프에서 시작합니다. 괜히 챔피언이나 챌린저 같은 데 올라가서 부 들부들 떨다 사이드 슬립으로 내려오는 것만큼 미련한 짓이 없습니다.

-먼저 기본자세를 유지하고 서서히 옆으로 비스듬히 갑니다.(이걸 사활강이라고 하죠. 에지를 탄다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이러다 턴을 해야겠다 싶으면 자기가 가려는 방향으로 상체를 돌립니다. 이때 어정쩡하게 돌리는 분들이 많은데 확실히 몸을 부드럽게 돌려야합니다.

-잘 안된다구요. 첨에는 쫄아서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턴의 중심을 보면 됩니다. 만약에 내가 레귤러인데 힐 에지를 타다 몸을 돌려 토사이드 턴을 하려고 합니다. 이때 이 턴이 만드는 원의 중심에 시선을 두면 아주 수월하게 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야리하지만 말을 하죠. 동작을 따져보면 몸을 돌릴 때는 보드는 아직 돌지 않습니다. 몸의 회전이 완전히 이루어지고 더 이상 돌지 않게 되면 그때야 보드가 관성에 의해 돌기 시작합니다. (몸을 빠르게 초싹모드로 돌리면 보드도 그렇게 돕니다. 부드럽게 돌려야합니다.)

* 여기까지가 턴의 시작부분입니다. 정말 중요한 부분으로 고수가 되어 다이나믹한 카빙을 하겠다면 이걸 잘해야합니다.



-이제 턴이 시작됩니다. 체중을 제대로 보드에 싣고 에지를 타면 됩니다. 다른 할 일이 없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업 다운은 생각도 하지 마세요. 나중에 더 맛이 가는 업다운을 알려줍니다.



프론트사이드 턴

프론트사이드 턴에서는 앞 어깨 너머로 머리가 보여야 합니다. 왜냐 가슴은 보드하고 수평인 상태로 되기 때문입니다. 이미지로 함 그려보시져 들. 이때 두발이 똑같은 힘으로 보드를 누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야합니다. 이때도 보드 위의 상체는 수직으로 서있어야 하고 무릎은 굽힌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백사이드 턴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기본자세를 유지합니다. 중요한 것은 몸이 수직을 이루는 것. 그래서 앞이나 뒤로 상체가 구부러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뒤로는 잘안가죠. 백사이드에서는 턴의 중심 쪽으로 약간 넘어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기울이는 게 좋습니다. 로테이션은 위에 나온 것과 같구요. 이때도 양발로 보드를 똑같은 압력으로 누른다는 느낌으로 에징 (에지에 압력을 가해 누르는 행위)을 해야합니다.



*이 정도까지 했으면 기본 로테이션 턴은 거의 완성된 것입니다. 물론 카빙의 감을 익히기 위한 기본 카빙은 따로 있습니다만 이 정도면 카빙 비스무리한 지점까지 왔습니다. 특히 알파인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궁금증을 좀 풀어볼까요. 뭐 다들 아시겠지만.

1. 왜 팔을 몸에 붙일까요.(익스트림 레이드 턴빼고)

보드는 집안 카페트 위에서 타는 운동이 아닙니다. 슬로프에는 뭉친 눈도 있고 모굴도 있고 타다보면 보드가 튀면서 몸도 흔들립니다. 이럴 때 팔이 널부러져 있으면 균형을 잡으려고 바둥거립니다. 평소에 팔을 조신하게 붙이고 타는 버릇을 들이면 이럴 때 무릎과 몸으로 균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팔을 바둥거리면 균형이 무너지고 넘어갑니다. 쿵.....허걱...흐으으응...띠바.



2. 왜 상체를 수직으로 유지하나요. 굽히면 안될까나.

역시 발란스와 관련된 겁니다. 상체가 무게중심, 힙이죠, 위에 있지 않으면 충격에 바로 무너집니다. 쿵..퍽...허어어억...엉 엉.



3. 왜 무릎을 굽힐까요.

차의 서스펜션과 숏 업조버(흔히 말하는 쇼바)의 역할을 합니다. 알것죠. 게다가 무릎을 굽히면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그럴수록 안정된 라이딩을 할 수 있죠.



이제 익스트림을 위한 카빙을 배워 볼까요.



카빙

이거 별거 아니라는 군요. 그저 에지에 힘 이빠시 주고 타면됩니다. 사이드 슬립없이 에지로만 타는 턴이 바로 카빙이죠. 뭐 별거 있습니까. 위에 카빙부분에 나온거 있죠. 그대로 하면 됩니다. 무릎은 굽히고 상체는 수직이고 몸은 안쪽으로 기울이고 똑같은 압력으로 에지를 눌러주면 됩니다. 그러다가 에지를 바꿀 때 살짝 무릎을 들어주고 에지를 바꾸면서 바로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됩니다.



강력한 턴 푸시 풀 턴(Push-pull turn)

기본은 로테이션 턴과 비슷합니다. 단 먼전 무릎을 최대한 굽히고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는 겁니다. 로테이션이 끝나면 이걸 영어로 Locking이라고 합니다만 몸을 최대한 쭉 폅니다. 에지를 극단적으로 밀어내는 것이죠. 바로 풀 동작입니다. 턴이 거의 됐다 싶으면 다시 무릎을 굽히기 시작해 다음 턴은 준비합니다.



턴을 연결할 때는 무릎을 굽히는 동작중 마지막 순간에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됩니다. 이러면 플렉션에서 바로 익스텐션으로 들어가겠죠.



자 트릭하나...

다운을 하다 업을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아님 플렉션에서 익스텐션이라는 생각을 하지말고 보드를 내 몸에서 최대한 멀리 밀어내고 다시 끌어들인다는 생각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보드가 중심이 되는 게 아니라 몸의 무게중심이 턴을 갖고 놀게 됩니다.



* 이 턴이 아니라 푸시와 풀의 개념을 배우면 악조건의 슬로프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물론 무지하게 힘이 들죠. 허벅지에 특히. 그래도 배워둘 만 합니다. 익스트림 카빙을 하려면 반드시 몸에 익숙해지게 만들어야죠.



숏 카빙



사람 바글바글한 주말에 롱턴을 연습하는 건 “너죽고 나죽자”는 가미가제 심보일 뿐입니다. 또 할 수도 없습니다. 아무리 보험을 들었지만 나 죽는건 못참죠. 이때 위력을 발휘하는게 숏턴입니다. 물론 완벽한 카빙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만 우아하게 슬로프를 누빌 수 있죠. 이턴은 좁은 슬로프에서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 턴도 일종의 푸시 풀턴입니다.

-거기에 로테이션을 가볍게 가미합니다.

-롱턴에서는 가는 방향으로 어깨가 향할때까지 상체를 돌리지만 숏은 짧게 돌기 때문에 살짝 어깨선만 움직이는 것입니다.

-백에서 프론트로 갈 때를 생각해봅시다. 먼저 어깨(상체)를 살짝 닫는 방향으로 돌리죠. 바로 보드가 프론트로 바뀝니다. 이때 보드를 밀어낸다고 생각을 하면 환상입니다. 에지가 먹는 거죠.

-프론트에서 백으로 갈 때는 어깨를 열어줍니다.(레귤러로 치면 왼쪽방향으로) 다음에 보드를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에지를 바꾸고 보드를 밀어주죠. 그럼 자연스럽게 반대방향으로 보드가 향하게 되겠죠.

-얕은 슬로프에서 연습을 하고 몸에 익힌 다음에 서서히 올라가면 됩니다.



드뎌 익스트림 카빙(Extreme Carving)

익스트림 카빙은 슬로프를 드러누운 턴(laid turn 여기서 lay 과거분사 laid가 쓰였습니다. 타동사죠.)으로 난자를 하면서 내려오는 카빙입니다.



위에 열거한 턴을 자신있게 구사한다면 이제 익스트림 레이드 턴을 할 시간이 왔습니다.

푸시 풀 턴을 이파시 구사하면 됩니다.



프론트 사이드

슬로프를 백사이드(힐) 에지로 가로지르며 갑니다. 그러다가 가속을 위해 무릎을 최대한 굽히고 슬로프의 맞은 편을 향해서 쏩니다. 이때 슬로프 아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보드가 슬로프 넓이 방향과 수평을 이루는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바로 이 순간 뜬금 없이 로테이션에 들어가고 보드를 최대한 밖으로 밀어냅니다. 이렇게 되면 슬로프는 라이더의 복부와 만나게 됩니다. 에지는 설면과 직각을 이루겠죠. 몸은 쭉 펴지고. 이제 보드의 노즈가 슬로프 아래쪽을 향해 돌진하면서 커브를 그리겠죠.

프론트 사이드 턴입니다. 이때 손은 어떻게 처리를 할까요. 먼저 앞의 손은 가슴 높이로 눈을 터치합니다. 뒤의 손은 머리 위로 비스듬하게 뻗어 눈을 만지죠. 머리를 보호해야합니다. 역시 헬멧은 반드시 써야되겠습니다.

이때쯤 되면 턴의 중간에 와있습니다. 커브를 어느 정도 그렸다는 말입니다. 말이 그렇지 하다보면 감이 옵니다. 이 정도면 됐다 싶은. 무릎을 플렉스시키고 기본자세로 돌아갑니다. 이제 다음 턴을 위해 맞은편 슬로프로 가야죠.



백 사이드

전체적으로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드러눕는데 복부로 드러눕는 게 아니라 왼쪽 어깨(레귤러의 앞)로 드러눕습니다. 프론트 사이드에서는 팔을 두쪽 다 사용했지만 백에서는 왼팔만 머리 위쪽으로 눈을 터치하고 오른손은 조신하게 몸에 붙입니다.

턴이 끝날 무렵에 가슴은 3/4정도로 열어주거나 아예 슬로프 넓이 방향과 평행하게 해야 사이드 슬립 없이 카빙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다시 무릎을 굽혀야죠.



연결 레이드 턴

턴을 뽀대나게 연결하려면 무엇보다 바로 전의 턴에서 완벽한 자세로 마무리가 이루어져야합니다. 로테이션이 제대로 되고 몸이 보드의 중심에 수직으로 서있어야 된다는 것이죠. 무릎을 굽히고 말입니다.

속도 역시 중요합니다. 속도가 어느 정도 나야 되는 고로 중급자 이상의 슬로프에서 연습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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