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오프모임 후기입니다.
이번 모임 무척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처음으로 경험해본 웨이크도 재미있었고 청소부들과의 모임도 즐거웠습니다. 멀리 대구에서부터 모임을 위해 어택보더도 고마웠고 찌끄리 팀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또한 저의 부끄러운 모습도 알게 되었구요.
저희 청소부 모임은 오프에서 프리보더 카페인 찌끄리 보더와 같이 활동을 합니다.
그렇게 활동을 譏側?벌써 3년이 넘었습니다. 시즌방도 같이 사용하고 오프모임도 자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2개의 동호회가 같이 움직이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의 청소부 사이트가 만들어 지는데 보이지 않은 도움을 받은게 찌끄리주인장 호철형님의 도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 서론이 길었네요.. 죄송 –
청평에서 술한잔 하면서 서로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진정 레져를 즐긴다는 것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프리보더나 알파인 보더나 서로가 추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알파인은 알파인 방식의 즐거움을 프리는 프리나름데로의 방식이…
각각의 스타일이 다르듯이 그 느낌과 경험도 다릅니다.
빵이라고 다 같은 빵이 아니죠 호빵, 팥빵 …등등 맛도 틀리고 만드는 방식도 틀립니다.
가끔 프리보더와 알파인 보더가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알파인보더가 항상 더 모든 것에 우위인 것 처럼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알파인 보더가 프리보드를 경험한 상태에서 알파인으로 전향을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는 프리의 여러가지 라이딩 기술을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알파인라이더가 프리의 모든 것을 알고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아주 작은 경험이 있다는 것 뿐이니까요. 이런 아주 작은 경험을 바탕으로… 결코 알파인이 모든 기술에 우위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되구요.
경험에 의한 충고는 할 수 있지만 모든 면에 우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서 레져는 서로 존중하는 것입니다.
알피인이라고 해서 기술면에서 최고가 아니며 또한 내가 보드 경력이 10년이 넘는다고 해서 지금의 조금
부족한 실력의 라이더를 가볍게 볼 수 있는 어떤 권위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레져를 즐기는 회원간에 모임은 서로가 존중되어야 되고 서로를 인정해야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자신이 누군가에게 무시 당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면 또 누군가가 자신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계속적으로 표현한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요… ?
과연 프리나 알파인이나 자신의 기술이 최고라고 자부 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보더를 시작한 것이 20년이 넘었다고 10년이 넘었다고 지금 시작하는 라이더 보다 모든것에 우선할 수 있을까요 ?
이번 청평에서 웨이크를 경험하면서 내가 그 동안 슬로프에서는 조금 더 알고 있다고 어깨에 힘주고 있던 것이 물위에 서니까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웨이크보드에서는 이제 알파인을 시작하는 인정이 한테 꺼꾸로 제가 한수 배워야 되고 웨이크에서는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옛말에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 아마도 진정한 고수는 내가 고수라고 이야기 하지 않을 껍니다.
이야기 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고 인정해 주겠죠.
내가 조금 알고 있는 것으로 타인을 무시하는 행동은 내가 고수가 아니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것이겠지요.
그럴 경우는 아마도 그런 사람 주위에서 같이 레져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없어 지겠지요.
글이 너무 길어지내요.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 앞으로는 서로간에 불편한 감정을 가지게 하는 행동과 언행을 삼가 했으면 합니다. 또한 청소부들로 인해 불편했을 여러 분들께 사이트 운영자로서 사과 드립니다.
( 물론 저 또한 그 동안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꼈을 여러분들께 이 글을 빌어 사과 드립니다. )
보다 나은 모습의 청소부 오프모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글중에 조금 불편한 내용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꾸뻑 -
2007년 6월 청소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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