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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동안 서로 통화만 하다가 어제 처음으로 날림님과 청소부상봉을 했습니다.
그동안 전화통화를 많이해서 전혀 어색하지가 않더군요. ^^
운동을 열심히 하셔서 몸도 멋지고 나도 운동해야 되는데 너무 게을러 져서...
나무꾼 / 반장 / 날림 모두 약속이나 한 것처럼 모두 익스카빙 티를 입고 와서 금방 알아봤습니다. 익스카빙티를 사용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카빙티 입고 호랑이굴 구경하고 저녁으로는 해물탕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끝없는 보드이야기 ㅎㅎㅎㅎ
모두들 익스에 대한 열정은 누구 못지 않으신 분들이 모인곳이 이곳이다 보니 누구를 만나도 익스이야기는 너무 즐겁습니다. 늦게 호떡집까지 인천으로 올라와서 이러 저런 이야기를 했네요. ^^
타이거월드 첫소감은 알파인은 올때가 아니구나 하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그동안 헝글에서 많이 봐 왔기 때문에 큰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폭과 경사가 작더군요.
저녁에 유일하게 알파인 한분 계시던데 보드실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그 슬로프에서는 라이딩이 불가할거 같았습니다.
프리스타일이나 알파인이나 처음에 올라가서 카빙넣을려고 하다가 무지 넘어지더군요.
보면서 많이 웃었는데 날림님 이야기가 처음올라가서 본인도 똑같이 넘어지고 나서야 라이딩포기 희망포기... ^^ 그래도 프리분들은 작은파크에서 재미있게 즐기시더군요.
슬로프는 말그대로 슬러시입니다. 슬러시도 엣지가 전혀 박히지 않는 너무 부드러운 슬러시.. 카빙넣을려고하면 90%이상 모두들 보드가 박혀서 넘어지더군요.
그저 청소부들은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려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