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장의 헛소리 시작...
뭐 중요한 내용은 없으니 대충 넘기면 되는 사항들입니다.
리프트 타고 가면서 떠들던 내용들 조금 정리해 볼려고 합니다.
1. 익스 턴의 길이에 관한 궁금증
올해 하이원 빅1을 7~8턴 만에 내려오는 청소부들이 많아(?)졌습니다. 우선 이 아찔한 재미에 빠진 청소부들 축하드립니다.
대략 하이원 빅1의 길이를 500 미터 라고 하고 익스 턴 한번에 대략 60~70m 씩 내려오게 됩니다.
1단계. 프레스 카빙. 데크의 엣지 그립력을 최대한 활용
익스를 처음시작하면 데크의 그립을 사용한 카빙에 올인을하게 됩니다.
그립이 좋으면 라이딩의 안정성이 확보되고 라이더의 자세를 조금더 자신있게 만들어줍니다. 이 단계는 익스의 기초단계 ? 이 단계를 넘어서면 또 다른 벽이 나옵니다.
이름하여 BJ FLOW CARVING
레벨 업단계.(FLOW 시작^^)
익스의 진짜 재미는 만렙 찍고 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고렙이 되면 경험치 안올라가고 엄청난 시간의 투자가 시작이 됩니다. 여기서 부터 익스는 다시 그 재미가 업그레이드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사용하는게 FLOW CARVING BY BJ
(이상한 일이지만 제가 만든 라이딩 스타일 입니다. 일명 bj turn ^^)
이 스타일은 익스에 적용된다는점을 먼저 알려드리고 시작합니다.
FLOW IS CARVING ?
1. 엣지 그립력을 최소화 하는 라이딩의 시작
처음에는 이게 가능할까 모두 의심했지만 지금은 직접하고있다는 ^^
원리> 데크의 엣지는 최소한의 기능만 하면 된다.
엣지 그립을 사용한다는말은 프레스를 사용한다는 말과도 같다고 생각합니다.
프레스 카빙은 턴의 궤적을 보드설계에 최적화 되게 만들어 줍니다. 데크가 가지고있는 사이트컷의 길의 스타일등에 따른 라이딩을 한다고 봐도 될것 같습니다.
그러나 FLOW 스타일은 이것과는 반데로 엣지를 사용합니다.
익스에서 쓰는 FLOW 카빙은 데크의 엣지를 최소한으로 사용합니다.
프론트. 백 모두 최소의 프레스를 만들려고 노력하면서 만들어진 스타일 입니다.
방법1.
백/프론트 턴 턴초입에서 엣지에 가해지는 라이더의 몸무게를 최소한으로 줄여 줍니다.
말 그대로 데크를 흘려보내는 방식의 라이딩을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농담처럼 말하지만 엣지가 안걸려서 흘러내려 간다고 표현 합니다.
데크 엣지가 풀려서 터져 날라가기 바로직전의 상태로 라이딩을 즐기는 방식입니다. 정말 아슬아슬 ^^
(즉 다운하면서 프레스를 가하는게 아니라 데크의 직활강 길이를 더 늘리고 데크가 안쪽으로 말려 올라오는것을 프레스를 빼면서 턴의 길이를 최대한 늘려 줍니다. 이럴경우 보다 빠른 속도가 만들어 집니다.)
처음에 이 라이딩의 시도는 라이더에게 굉장한 부담감이 생깁니다.
(특히 프론트턴은 넘사벽 그 자체 입니다. 절망이라는 단어가 너무 친숙해 지는 프로트턴 ^^)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속도감과 과연 데크가 이 속도를 버텨낼까 하는 불신이 깊은 공포로 다가 옵니다.
이 단계를 넘어가는게 쉽지는 않을것으로 예상합니다.
혹독한 시간이 지나야 가능한 스타일이라... 감히 추천드리기는 좀...;;
but 이 단계를 넘어가면 익스할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속도와 턴의 길이 그리고 라이딩의 쾌감이 급격하게 올라 갑니다.
( 이 단계에 접근하면 익스카빙 속도와 턴의 길이에 올인하게 됩니다.
얼마나 멀리 얼마나 빠르게에 올인.... 그러다 보니 요즘은 빅1도 짧다고 불만을 .... ㅎㅎ )
주의사항 : 이 스타일은 충분한 연습과 속도 데크컨트롤이 가능해진 이후 시도할것을 추천합니다. 그냥 시도하면 몸 망가지는거 한 순간입니다.
초안은 여기까지... 나중에 살 붙이기 작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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