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할일이 없어
허벅지만 긁적이다... 간만에 칼럼이나 쓸까?
하는 생각에 키보드를 두드림니다. 정리없이 쓰는거라 짧은글이 않되지 싶네요 ㅎㅎ
오늘의 주제는
"잊혀진 과거에 진리가 있다"
많은분들이 레져생활을 즐기고 있는 시대 입니다.
스노우보드, 레프팅, 웨이크, mtb, 인라인, 스킨스쿠버 등등
엄청 많은 레져들이 있는데요
지금 곰곰히 생각 해본결론은 모든것에는 진리가 있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그 진리는 아마도 개개인의 생각 마다 다를겠죠?
저의 진리에 대해서 지금부터 썰을 풀자면
경력자의 노하우가 담긴 글이나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도 배울 수 있는 방법중 한가지겠죠
그러나 직접 경험해 보지않고 배울 수 있는 레져라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우리가 타는 보드만 놓고 봐도 직접 타보기전에 동영상만 봤다고 카빙이 되고
하프에서 360 할 수 있을까요?
불가능 하겠죠?
하지만 노력하고 있는, 경험하고 있는 사람에게 동영상이나 글들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저역시 비시즌에 스위스 영상을 지금 익스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처럼 미친듯이
봤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보고 또 보고 (드라마가 아님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이번시즌 이미 시작 되었지만
지금 잘타고 있는 익스회원들의 뼈와 살의 노하우가 담긴 칼럼란을
처음부터 잘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질문도 해보시고
영상을 보면서 이런걸 말하는건가 분석도 해보시고
이불위에 누워 느낌을 따라해 보기도 하시고
미쳐야 합니다.
보드에 미치지 않고서 눕는다는건 어불성설이며,
"주섭형,형근형,재홍형,준형,형규형,연수형,환형이 내년에 장가를 간다는 말과 같습니다.ㅋㅋㅋ"
과연 몇명이나 지나간 글들을 읽었으며 하루에 몇번이나 익스 영상을 보고
하루 몇분이나 이불위에서? 익스 자세를 잡아 보시는지?
시즌방에서 나누던 익스 연구에 몰두하는 대화는 이제 없습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들리던 노하우는 없습니다.
직접 묻거나 직접 찾아 읽거나 하지 않으면 누구도 먼저 알려주지 않습니다.
이글 역시나 내년이면 잊혀지고 묻히겠지요
그렇게 세월의 망각속에서도 발전하는 익스가 되려면
현재의 익스가 완성 단계가 아닌 발전하는 단계여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이야기하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동호회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은 모여도 보드이야기 거의 안하고... 먹고 놀고... 자고... 또 먹고...
우리 모두 자만하여 고인물이 되지말고 좀더 멋진 좀더 편한 좀더 익스트림한 보딩을 연구하는건 어떻까요?
칼럼인데 글쓰다 보니 욱... 해서 ㅡ.ㅡ;;
요즘 모임하면 재미있긴한데 다른 동호회들마냥 되는거 같습니다.
예전 처럼 서로 토의하고 연구하고 분석하는 익스카빙으로 되돌리고 싶습니다.
막내가 들이댄다고 뭐라고 하지마시길... 이런말은 막내거나 대빵만 할 수 있는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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